이번 위원회는 체육단체 선거 과정에서 제기되어 온 폐쇄성, 낮은 참여율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발족됐다.
유승민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의 지속 가능성과 공정한 리더십 구조를 위해서는 선거제도의선진화가 시급하다”며, 취임 직후 선거제도개선부를 신설했고 위원회 출범을적극 독려하였다. 특히, 유 회장은 향후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개혁의 진정성을 전하기도 했다.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는 체육계뿐 아니라 선거 분야, 법조계, 체육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체육단체 관계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대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은 제41·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공직 및 체육계 선거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이다.
이날 유승민 회장은 “이번 기회에 체육단체 선거문화가 보다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선거의 자유와 공정이 조화롭게 구현되는 선진적 체육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각 위원들께서 중심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체육단체 선거제도개선위원회 발족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단체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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