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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 IOC 선수위원 신청서 제출…본선 경쟁 준비 돌입

장민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3/13 [10:21]

원윤종, IOC 선수위원 신청서 제출…본선 경쟁 준비 돌입

장민호 기자 | 입력 : 2025/03/13 [10:21]

▲ 사진=대한체육회 (무예신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로 선정된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의 선구자인 원윤종(40)이 본선 경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13일 대한체육회는 원윤종의 IOC 선수위원 도전을 위한 신청서를 IOC에 제출했다. IOC 선수 신청서 마감은 14일까지다.

 

원윤종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중 진행되는 IOC 선수위원 본선 경쟁을 위한 선거 준비에 나선다. 현재 미국 체류 중인 원윤종은 14일 귀국하는 대로 체육회 관련 부서와 당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IOC에 제출한 신청 서류에는 선수 경력, IOC 선수위원으로서 포부 및 활동 계획서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윤종은 지난달 피겨스케이팅 차준환(24)을 누르고 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자로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후보자의 언어 수준, 후보 적합성, 올림픽 참가 경력 및 성적 등의 항목을 검토했으며, 원윤종 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IOC 선수위원은 IOC 위원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선수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는 직책으로,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투표로 뽑는다. 선수위원은 15명으로 하계올림픽 종목 출신이 8명, 동계올림픽 종목 출신은 4명이다. 그 외 3명은 IOC 위원장이 지명한다.

 

한국의 역대 IOC 선수위원은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과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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