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년 연속 태안에서 열린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는 총 1만 1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씨름 강군의 열기를 과시했다. 또한, 최성민·권진욱 선수가 백두급·금강급에서 각각 결승에 올라 명승부를 펼치는 등 태안군청씨름단도 열정 가득한 경기로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대회기간 중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태안군체육회, 태안고 씨름부, 모범운전자회, 태안여객 등에서 총 260명이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빛났으며, 28일과 29일에는 체육관 수용인원을 훌쩍 넘는 관중들이 찾아 경기장 복도 및 계단을 꽉 채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태안방문의 해’ 운영과 내년도 ‘태안 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 주요 이벤트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렸으며,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과 ‘치유의 도시’ 등 각종 슬로건이 언론을 통해 송출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씨름대회 외에도, 태안지역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고향 및 주요 관광지를 찾아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냈다.
또한 연휴기간 중 남면 공설영묘전에 총 5,324명의 참배객이 방문했으며 안면도휴양림, 천리포수목, 안면도쥬라기박물관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에 총 5,370명이 찾아 연휴를 즐겼다.
태안군 관계자는 “씨름대회의 성공적 운영과 안전한 연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 군민 및 방문객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께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수준높은 공공서비스 제공 및 중장기 핵심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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