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체육대통령이 탄생했다.
탁구 레전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 현 회장을 물리치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후보가 당선자로 결정됐다.
유승민 후보는 2244명 선거인단 유효투표 1209표 중 417표를 얻어, 379표를 획득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초박빙으로 누르고 당선됐다. 단 38표 차였다. 3위는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BYN 블랙야크 그룹 회장(216표), 4위는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121표)가 차지했다.
유승민 당선자는 “기쁜 감정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낀다”면서“체육계는 수많은 현안을 떠안고 있다. 체육회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풀어가기 힘들다. 체육인들과 손잡고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민 당선자는 인천 출신으로 한국 탁구의 레전드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을 끝으로 2014년 현역을 은퇴하고 삼성생명 탁구단, 탁구 국가대표팀에서 코치를 맡았다. 경기대학교에서 명예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어 국제 스포츠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한국스포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 세계 각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의 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 2019년 조양호 전 대한탁구협회장의 궐위에 따라 보궐선거를 통해 제24대 대한탁구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이후 한국 탁구를 이끌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해 12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또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강릉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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