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은 조선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태권도 역사 판타지 창작물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어진과 실록을 지키기 위해 그림자 수호단 ‘비영’이 펼치는 여정을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스토리텔링으로 담아냈다. 특히, 관객들에게 태권도의 예술성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적 자산을 알리는 동시에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연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 무주군 황인홍 군수, 태권도진흥재단 신성일 사무총장과 전북도의원 및 전주시의원을 비롯한 전북 도내 주요 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가 자랑스럽다. 태권도를 통해 지역 문화와 관광 산업을 성장시키고 전북의 차별화된 강점을 토대로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에 앞서 ‘싸울아비’는 각종 오디션·CF·공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바탕으로 조성한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주대학교에 전달했으며, 이번 기금은 태권도 후학 양성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태권도 콘텐츠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태권도 브랜드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태권도를 통해 지역 산업과 관광을 융합하려는 새로운 시도의 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 전주대학교는 태권도를 기반으로 지역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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