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추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안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장애인유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장애인유도협회와 안동시장애인유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선수 250여 명의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는 개인전(시각 남/여 4체급, 청각 남/여 7체급) 및 단체전(시각남/여, 청각 남/여)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체급별 입상한 선수 중 전문체육위원회 회의를 거쳐 총 21명(시각 남자 8명, 청각 남자 7명, 청각 여자 6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2025년 국가대표로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에서 장애인 유도대회가 개최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전국의 모든 선수가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