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택견경기가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경상남도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택견은 전국체육대회 49개 종목(정식종목 47, 시범종목 2) 중 유일하고 우리 한복을 선수복으로 착용하는 종목이며, 경기용어는 물론 체급 역시 ‘도, 개, 걸, 윷, 모’ 체급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대회 1일 차는 예선전부터 8강까지, 2일 차는 4강과 결승전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대회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경기의 연속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확정 배점의 제도가 생기면서 종합순위에서 경남과 경기의 선두싸움, 그리고 서울, 부산, 충북이 벌이는 3위 싸움 역시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양일 개최된 대회에서 ▲종합우승 경남, ▲2위 경기 ▲3위 서울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 후보 선수들이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재밌는 경기가 많이 연출되었지만 큰 이변은 없었다. 특히 박진영(경남)은 전국체전 4관왕, 원연주(경남)와 김영찬(경기)은 3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본인들의 체급에서 당분간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로 한 수 위 실력을 보여주었다. 정현재(경남)와 허이슬(부산)도 오랜만에 출전하여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며 신예들을 상대로 노장의 투혼을 보여줬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택견 경기 우승자는 ▲남자 18세 이하부 도·개·걸급(-67kg) 박재용(경기), ▲남자 18세 이하부 윷·모급(+67kg) 함수인(경기) ▲남자 일반부 도·개급(-63kg) 김영찬(경기), ▲걸급(-73kg) 이승규(전북), ▲윷급(-83kg) 박진영(경남), ▲모급(+83kg) 정현재(경남), ▲여자 일반부 도·개·걸급(-57kg) 원연주(경남) ▲여자 일반부 윷·모급(+57kg) 허이슬(부산)이 차지했다. <저작권자 ⓒ 무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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