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정몽규 KFA 회장·홍명보 감독, 국회 증인으로 채택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4/08/24 [18:20]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국회로 불러 홍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하기로 했다. 문체위 여야 간사(박정하, 임오경 의원)는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 등 축구계·축구협회 관계자들을 현안 질의를 위한 증인으로 부르는데 합의했다.
다만 문체부는 다음 달 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팔레스타인전이 있는 만큼 정몽규, 홍명보 두 증인의 출석은 오는 9월 9일과 10일 중 하루가 될 전망이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축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면서 행정력·협상력 부실 논란, 전력강화위 보안 유지 실패 등의 문제로 많은 국민의 비난을 받아왔다.
최근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정몽규 회장의 연임 당시 성적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함에 따라 질의의 폭이 더 넓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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