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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대표팀, 규정 미숙지로 ‘세계선수권대회’ 실격패

최현석 기자 | 기사입력 2024/05/29 [17:16]

한국 유도대표팀, 규정 미숙지로 ‘세계선수권대회’ 실격패

최현석 기자 | 입력 : 2024/05/29 [17:16]

▲ 사진=국제유도연맹

 

한국 유도대표팀이 규정 숙지 부족으로 국제대회에서 실격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월 25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혼성단체전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었다.

 

세 번째 선수로 출전한 원종훈(철원군청)은 매트에 오른 뒤 허리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IJF 대회 규정에 따르면 단체전은 승패가 결정될 때까지 경기를 해야 하며 만약 선수가 경기를 ‘거부’하면 실격패로 처리되나, 한국 대표팀은 이러한 규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했다.

 

IJF 역시 이 규정을 인지하지 못한 듯하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에 패한 후 패자부활전에서 독일을 4-1로 이겼디. 그러나 뒤늦게 한국이 규정 위반으로 실격패를 통보받으며, 동메달 결정전 출전이 무산됐다.

 

대한유도회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물어 황희태 감독과 선수 원종훈 선수에게 경위서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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