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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축구,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

조준우 기자 | 기사입력 2023/10/08 [11:42]

한국 남자축구, 일본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

조준우 기자 | 입력 : 2023/10/08 [11:42]

▲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폼페이지 (무예신문)


한국 남자축구가 일본을 누르면서 아시안게임 3연패를 이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10월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결승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조영욱(김천 상무)의 연속골로 일본을 2대1로 꺾았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6승으로 아시아 1위다.

 

최근 3년 사이 일본을 상대로 고전했던 한국은 아시안게임 상대 전적에선 이번 결과로 대표팀 22명 중 20명이 병역 혜택을 받는다.

 

한국은 전반 2분 우리 쪽 오른쪽 측면에서 시게미 마사토에게 연결된 측면 크로스가 우치노 고타로의 오른발 슛으로 이어지면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7분 정우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황재원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정우영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황의조(9골)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 2회 연속 득점 1위가 됐다.

 

동점골 어시스트를 기록한 황재원이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무너뜨린 뒤 찔러준 공이 정우영을 거쳐 골문으로 쇄도한 조영욱에게 연결됐다. 조영욱은 균형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선수교체와 투지를 앞세운 한국은 남은 시간을 잘 운영하며 금메달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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