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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신문 창간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무예·체육계 현실 가감 없이 전할 것”

강은정 기자 | 기사입력 2022/10/18 [14:38]

무예신문 창간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무예·체육계 현실 가감 없이 전할 것”

강은정 기자 | 입력 : 2022/10/18 [14:38]

©무예신문

 

무예신문 창간 20주년 기념식이 10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무예, 체육계와 정치, 언론계 등 200여 명의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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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신문 창간 20주년 행사는 20년간의 역사를 보는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내빈 소개, 전국 신임 시도본부장 임명장 수여, 인사말과 축사, 축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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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통무예진흥법을 대표 발의하여 제정 및 시행토록 하고,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창건은 물론 대한민국이 국제 무예계를 선점하여 한국 무예의 세계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온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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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한 무예신문사 최종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무예·체육을 배제하고서는 국가의 발전과 안녕을 기약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역사가 고증하고 있듯이 정부 관계자는 무예·체육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무예신문은 앞으로도 그동안 걸어온 길처럼 정론직필로써 무예·체육계의 현실을 가감 없이 전하고 올바른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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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한 이주영 20대 국회부의장은 “무예신문이 지난 20년 동안 무예·체육 발전을 위해 지평을 넓혀 온 것처럼, 더욱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하고 많은 국민이 무예·체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애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은 “무예계의 변화와 함께 지난 20년간 무예신문은 무예 전문지로서 늘 곁에 있었다”며, “무예신문은 무예인을 위해 존재해 왔고, 무예인의 신뢰는 무예신문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무예신문이 무예인을 대표하는 무예 전문언론으로서 한국 무예계의 한 축이 되어 무예인들을 더욱 풍요롭게, 무예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참다운 정론지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명수 국회의원은 축하 영상 통해 “무예·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2022 대한민국 무예체육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올해 대한민국 무예체육대상은 학술대상, 의정대상, 체육산업대상, 무예대상 등 4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먼저 학술대상 수상자로는 대한본국무예협회 임성묵 총재가 선정됐다.

 

임성묵 총재는 무예고서를 연구하고 편찬하여 본국검예를 발간하고,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무예 동작들을 연구하여 본국무예란 무예서를 발간하는 등 전통무예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임성묵 총재는 수상소감을 통해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해준 대한민국무예체육대상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님께 감사합니다. 특히 본국무예서를 연구하여 책을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무예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대상에는 임오경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임오경 의원은 전통무예진흥법 전부 개정안과 학교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 체육인공제회법 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여 체육인들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은 물론 무예·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임오경 의원은 국정감사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임 의원을 대신해서 정용준 보좌관이 대리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오경 의원은 “잘해서 받은 상이라기보다는 앞으로 더 열심히 무예·체육발전에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전통무예진흥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체육대상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현재 이사장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확대시키고 미래 융·복합스포츠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코로나19로 생존위기에 처한 무예·체육계에 버팀목이 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이 인정됐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올림픽의 영광으로 탄생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그동안의 노력에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스포츠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무예산업 지원을 위한 방법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예대상은 얼마 전 국기원장으로 당선된 이동섭 국기원장이 수상했다.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를 국기로 법제화시켰으며, 태권도고단자보호법을 만들어 태권도인들의 품위 유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왔으며, 태권도 교본을 전면 개정 발간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동섭 원장은 “대한민국 무예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무예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무예계의 권리 향상 및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무예인들이 국회로 진출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입법을 통해서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난립된 무예 종목들의 통합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원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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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자클럽에서 이어진 오찬에서 관계자들은 못다 한 무예·체육 발전에 대한 의견들을 격의 없이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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