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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단계 2주간 연장…실내체육시설 운영 중지 계속
기사입력: 2021/01/03 [00:4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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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예신문


방역당국이 1월 3일 밤 12시 종료 예정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17일까지 2주 더 연장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그간의 거리두기와 특별방역대책 효과는 느리지만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며 “환자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며, 최근 2주간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는 1,000명 내외에서 정체 중이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완만한 정체 국면에 들어간 코로나19의 유행 추이를 확실한 감소세로 반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적인 조치들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를 1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특히 “현재까지 방역과 의료 대응 역량이 유지되고 있는 점과 수많은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가 서민경제에 줄 큰 충격을 고려해 거리두기 3단계 상향은 유보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유행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분석되는 사적 모임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거리두기를 집중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와 함께 5명 이상의 사적모임이 전국에서 금지된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이 이에 해당된다.

 

결혼식·장례식·설명회·공청회 등의 모임·행사는 기존 지침대로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라 2.5단계 시행 지역(수도권)에서는 49명, 2단계 시행 지역에서는 99명까지만 수용이 가능하다.

 

앞서 운영이 전면 금지된 스키장·눈썰매장·빙상장 등 겨울 스포츠시설의 경우 운영을 허용하되 수용 인원을 3분의 1 이내로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도록 했다. 또한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은 실내 스크린골프장과 동일하게 집합금지한다.

 

지역별로 보면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비수도권에서도 아파트 내 편의시설과 주민센터 강좌의 운영을 중단한다.

장민호 기자 장민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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