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축구동호회(회장 여운철)는 지난 9월 1일 몽골 어린이들을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기아대책 부산울산본부를 통해 몽골 아동들의 입국 소식을 접하고 몽골 아동들과 부산세계비전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친선경기 주선과 후원을 위해서이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아대책 호프컵은 전 세계 결연아동들을 초청해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이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행사다.
또 이날 축구동호회는 몽골 아동들과 부산세계비전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학용품, 가방, 축구유니폼 및 각종 기념품도 전달했다. 몽골 아동들은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단 코치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부산세계비전아동센터 아이들과 친선 경기를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몽골 아동들은 처음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고 K리그 프로축구단의 시스템과 인프라를 보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